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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사회초년생? 한번 확인해보고 이력서 넣으세요!

by money-flow 2019. 5. 2.

이 글은 N사의 블로그에서 썼던 내용인데

 

티스토리로 옮겨 오면서 다시 가져왔어요

 

어차피 조회도 없....망...ㅎㅎㅎ

 

 

 

각설하고!!!

 

 

가끔 인터넷이나 뉴스에서 보면 물가는 오르지만 내 월급만 오르지 않는다 소리를 많이 들으실겁니다.

이 글을 쓰면서 제 눈에도 눈물이 나네요..또르륵

잠시만요 눈물 좀 닦고 올께요ㅠㅠ

 

 

월급도 월급인데 악덕고용주도 꽤 많이 있습니다.

솔직히 고용주라는 단어도 써 주고 싶지 않지 않네요

저도 사회 초년생때 그런 고용주 밑에서 힘들게 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안정적인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과거 회사들은..하하하

그래서 오늘은 이직시 한번은 확이해보면 도움이 될 정보들을 적어보겠습니다.

 

 

 

 

내용이 긴 관계로 요약본을 먼저 올리니 설명을 읽고 싶은 분들은 아래까지 확인하세요

 

왠만하면 확인해보고 갈 사이트

1. 고용노동부 사이트에서 임급체불 확인

2. 잡플래닛 사이트에서 퇴사자들의 평가 확인

3. 클레딧잡 사이트에서 연봉, 입퇴사자 현황조회 확인

 

 

경험상 입사시 고민해야되는 회사

1. 이력서를 넣은 얼마되지 않아 연락오는 회사

2. 연봉정보가 협의만 있는 회사

3. 면접시 나의 신상정보를 잘 모르는 회사

4. 면접시 회사 자랑을 많이 하는 회사

5. 야근, 철야를 말하는 회사

6. 남여성별 비율

7. 여러법인이 있는 회사

 

 

 


1. 고용노동부에서 임금체불 기업 여부 확인

고용 회사(알바하는곳)가 이전 근로자에게 임금체불을 했는지 안했는지 확인해보시면 좋겠죠?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금 등 체불로 2회 이상 유죄확정, 체불총액 3천만원 이상 체불사업주의 명단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알바몬에 가셔도 고용노동부 홈페이지로 연결됩니다.

고용노동부 체불사업주 명단공개 바로가기 http://www.moel.go.kr/view.jsp?cate=3&sec=11

고용노동부 정보공개 체불사업주 명단공개

Home > 정보공개 > 체불사업주 명단공개 임금 등 체불사업주의 명단을 공개합니다. 체불사업주 명단공개 고용노동부는 공개기준일(매년 8월31일) 이전 3년 이내 임금 등을 체불하여 2회 이상 유죄가 확정된 자로서 기준일 이전 1년 이내 임금 등의 체불총액이 3천만원 이상인 체불사업주의 명단을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관보, 지방고용노동관서 게시판 및 그 밖에 열람이 가능한 공공장소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근거: 근로기준법 제43조의2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3조의3 이번에 공개된 체불사업주는 임금체불정보심의위원

www.moel.go.kr

 

2. 잡플래닛에서 확인

임금 체불이 없다하여도 그 회사가 좋다라곤 말하기 힘듭니다.

직원들에 대한 자세나 회사 운영 방침, 등 확인하셔야겠죠?

잡플래닛에서 회사나, 채용공고를 검색하시면 해당 회사에서 퇴사했던 근로자들이 회사 평가를 했던 자료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 맹신은 금물. 이젠 회사들도 알기 때문에 잡플래닛에 퇴사한 직원처럼 꾸며서 회사 이미지가 좋은 글을 올리기 때문입니다.

칭찬도, 비판도 어느정도 감안하시고 보셔야됩니다.

경험상, 칭찬은 대부분 해당 회사에서 작성하는 것이 많고, 비판은 퇴사한 직원들이 많이 씁니다.

물론, 퇴사한 직원들중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기에 평가의 50~70%만 신뢰합니다.

잡플래닛 https://www.jobplanet.co.kr/welcome/index

 

잡플래닛 - Jobplanet

함께 만드는 프리미엄 기업정보 잡플래닛은 직장인들이 직접 남기는 기업리뷰와, 연봉정보, 면접후기 등 가장 솔직한 기업정보가 공유되는 서비스입니다.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프리미엄 기업정보를 지금 확인해 보세요.

www.jobplanet.co.kr

 

3. 크레딧잡

기업 연봉정보, 입퇴사자 현황조회에 특화되어 있는 크레딧잡.

국민연금, 4대보험을 실제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통계치를 보여주기 때문에입니다.

여기서 확인해야되는 것은 입퇴사자 현황입니다.

입퇴사가 많은 곳은 무엇인가 회사가 문제가 있다고 의심하셔야 됩니다.

괜찮은 회사일수록 구인공고가 적다는 것은 예상할 수 있겠죠??

 


 

 

여기까지는 입사/이직시 한번은 확인하면 좋을 사항과 사이트를 소개했고, 밑으로는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개개인의 입장과 다양한 환경과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참고 수준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1. 이력서를 제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연락오는 회사

좋은 회사인지 별로인 회사여부는 면접을 가봐야 알 수 있지만 대부분 별로입니다.

빨리 면접을 원하는 회사의 특징은 해당 분야의 담당자의 부재입니다.

 

그럼 왜 담당자가 부재일까? 를 고민해야 됩니다.

이유는 대부분 담당자가 회사와 맞지 않아서 회사 사정을 봐주지 않고 바로 그만둔 경우와

퇴사의사를 밝혔음에도 구인공고도 내지 않고 직원을 잡고 있던 회사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담당자가 입원을 하는 경우입니다.

 

첫번째와, 두번째 경우는 그 회사가 직원을 대하는 자세를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담당자가 본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보시면 간단한 이유입니다.

 

세번째로 갑자기 담당자가 입원을 한 경우

이런 경우는 반대로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전 담당자가 입원을 핑계로 퇴사를 했다면 조금 고려 사항이나,

퇴원하고도 회사를 다닌다고 한다면 사수가 있음은 물론이고, 회사가 직원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단, 사수가 흔히 말하는 고문관이라면 망한거죠

 

2. 연봉정보가 무조건 협의 후 결정만 되어 있는 곳

영업사원이 아니라면 당신의 경력이나 능력은 보지 않고 회사에서 필요한 포지션의 인원을 채워넣고 정해진 급여만 주겠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이런 회사의 대부분은 연봉으로 흥정을 합니다.

물론 다른 정상적인 회사들도 연봉을 흥정합니다만, 이미 구인 공고시 연봉을 어느 정도 제시한 상태기 때문에 그 정도는 줄 의향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그런 정보 없이 무조건 협의 후 결정은 고려 대상입니다.

 

3. 면접시 내 신상확인하는 회사

면접을 제의 연락을 받고 찾아갔는데 내 정보를 그제서야 확인하는 회사라면?

인사담당자나 당신에게 연락을 한 팀장, 부서장도 당신의 정보를 모르고 있다면 일찍 그 회사에 대한 미련은 버리세요

당신은 이미 이력서에 필요한 정보를 보냈습니다.

확인도 하지 않고 면접을 불렀다는 것은 그만큼 회사가 급하다는 소리입니다.

이력서 넣은 사람마다 다 연락해서 면접 요청하고 면접시 이력서 보면서 확인하는 것입니다.

회사의 옵션(연봉, 야근/철야, 수당)을 가장 낮게 말해서 면접자들중에 하나 걸리면 채용하겠다는 입장이 있습니다.

물론 담당자가 아니면 부서장이나 임원은 여러분의 신상을 모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회사는 그렇게 엉성하게 면접을 제의하지 않습니다.

 

4. 면접시 회사 자랑을 많이 하는 회사

고민 대상 회사입니다.

정상적인 회사는 당신의 업무스킬을 확인할 것입니다.

특히 대표가 자랑을 많이 한다면 회사 운영이 영업을 기준으로만 돌아갈 확률이 높습니다.

사무직을 생각하신다면 많이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때에 따라 영업부서와 비교되어 부당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5. 야근, 철야를 말하는 회사

이부분은 부서별로 틀리겠지만, 일단 고민 대상입니다.

수당여부, 석식유무, 평균 야근시간 혹은 퇴근시간 등을 물어봐야됩니다.

면접자리에서 못 물어보고 입사하면 고생합니다.

 

6. 남녀 성별 비율

저는 성별 비율도 봅니다. 너무 한쪽으로 성별이 치우쳐져 있으면 살짝 고민해봅니다.

그리고 남성이 비율이 너무 높은 곳은 입사하면 복불복입니다.

이 부분은 남녀 차별로 번질 수 있으니 별 다른 언급을 하지 않겠습니다.

개인적으로 5:5 비율이면 여러가지면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7. 여러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

주의해야되는 회사중에 하나입니다.

대기업이라면 모르겠지만 중소기업에서 공식적인(서류상) 대표자만 틀리고 실제 한명의 대표체제로 움직이는 곳은

위험요소가 많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입사 후 조금만 지나도 내부 자금 흐름이 이상함을 알게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겠지만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난 분명 A 회사의 일만 생각했는데 B,C,D...회사의 업무를 같이 볼 확률이 높습니다.

(작기 때문에 소수로 여러 회사의 업무를 처리합니다.-결국 대표자가 같아서)

 

 


 

여기까지 두서없이 정리해보았습니다.

메모장에 써보고 블로그로 옮기면서 작성했는데 정보 전달력의 정확도가 어떨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멀쩡한 회사에서 열심히 오랫동안 근무하는 것도 이제는 알아야만 가능한 일이라는게 더 씁쓸하네요

언제쯤 이 시대의 청년들이 맘 편히 일을 하고 여유로운 삶을 가질 수 있을까요??